소소한 리뷰/프라모델

그레이즈 카이 조립했어요

임케니 2019. 2. 18. 01:08



색상이 참 오버워치의 바스티온 같아서
끌려 구입하게 되었는데 만족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사진 위주의 후기 남겨볼게요 :)






박스 외관 샷입니다. 철혈 애니를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하..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던데 시간이 나면 한 번 정주행 해봐야겠어요.






런너의 양은 이 정도입니다.







안에 프레임 부분이 일반 건담과 다르게
무르고 뻣뻣해서 나이프 니퍼 작업하기도 쉽고
따로 무광을 안 뿌려도될 것 같은 느낌의 재질이었습니다.







몸체를 조립하는 중 찍어봤어요. 부분 도색을 대신할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팔을 조립한 사진.






상체까지 조립했습니다
뭔가 바스티온의 냄새가 나죠??







듬직한 다리 완성!








소체까지 완성했습니다.
배색이 정말 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총과 도끼를 완성시켜줬습니다.
무장까지 착용하니 완벽해졌어요!








HG키트라서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같은 "그"씨인 그라이펜 옆에 두니 실감이 나시죠?
작은 크기에 오밀조밀 다 들어가서 마음에 들어요.








다만 아쉬운 부분은 무릎 기동이 가랑이 파츠에 막혀서
무릎이 많이 올라가질 못한다는거예요..
다른 그레이즈 계열의 키트를 보자면








전에 조립했던 레깅 레이즈의 경우에는
무릎이 꽤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혈 키트 중에서도 연식이 좀 돼서 그런가 봅니다..







레깅레이즈와 같이 세워봤습니다.
확실히 그레이즈 카이가 더 배색이 마음에 듭니다!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찍어보았습니다.
먹선과 도끼 부분에 은색으로 칠을 해주었습니다.







확실히 칠해주니까 더 도끼 같은 느낌입니다.







다리가 자유롭게 올라가지 못해서
액션 포즈를 취할 수 없는게 큰 단점이네요 ㅜㅜ
아쉽게도 이 포즈로 세워두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하나 하나 건프라를 만들고 모아보니 뿌듯합니다.


조립감이 상당히 좋았고 만드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도 주말에 하나 씩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킷입니다.
다음에도 철혈 킷을 살 의향이 아주 솟구칩니다!
다리와 허리의 가동율이 너무 아쉽지만
그걸 감안해도 작은 건담 좋아하시면 꼭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