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리뷰/프라모델

철혈의 오펀스 키트로 hg를 입문

임케니 2019. 2. 13. 02:44






철혈의 오펀스 키트가 그렇게 명킷이라고 소문이 나서
가격도 저렴하고 방안의 공간도 적게 차지하니
저에게 딱일 것 같아서 구입하여 만들었습니다.

일단 좋은 점은, 부품이 적어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겁니다.
직장인들에게 주말은 금같은 시간이죠..
MG등급 정도부터는 부품이 너무 많아서 주말을 쏟아부어도
하나 겨우 완성할까말까합니다. 도색이나 마감, 먹선 작업도 추가하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부품이 적으니 디테일이 떨어진다는거죠.
특히 같은 건담이 더 높은 등급으로 제품이 있다면
더욱 비교가 됩니다.. 디테일로나 크기로나..
그리고 부품이 작으니 만들 때 좀 더 불편하기도 해요.

이런저런 장단점이 많은데,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은 그레이즈를 만들기 전에 레긴레이즈라는 기체를
만들어봤는데 무광하고 먹선 조금씩 넣어주면
더 흡족할 것 같습니다. 내부 회색 프레임 부분이
경도가 낮아서 말랑한게 조립감도 좋았습니다.

요새 지름신이 와서 여러 개 쌓아놓았는데
이렇개 일과를 끝내고 밤애 조금씩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매일매일 저녁이 기다려지네요 :)